CJ제일제당은 일본 삿포로 맥주와 함께 일본 현지에서 캔 막걸리 제품인 'CJ비비고 오이시이 막걸리'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용 막걸리로, 내년 1월 일본 전국 유통망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CJ비비고 오이시이 막걸리'는 일반적인 한국식 막걸리(알코올도수 6%)와 달리 도수를 3%로 낮추고 자몽과즙(15%)을 더했다.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높고 한류에 긍정적인 20~40대 여성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해 270억원 정도였던 일본 막걸리 시장규모가 내년에는 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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