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팅크웨어 인수로 시너지 극대화-대신證
2011-11-28 08:13:48 2011-11-28 08:15:24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8일 유비벨록스(089850)에 대해 팅크웨어(084730)의 경영권 인수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5000원 오른 3만9000원을 제시했다.
 
유비벨록스는 지난 25일 네비게이션 국내 1위업체인 팅크웨어의 주식 114만여주를 270억원에 인수했다.
 
김태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번 인수를 통해 유비벨록스는 2013년부터 상용화가 예상되는 스마트카 사업과 관련된 네비게이션에 팅크웨어의 지도 S/W를 채택할 것"이라며 "연간 60만대 이상의 스마트 차량에 탑재될 경우 6억원 가량의 지도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되며 팅크웨어가 유럽과 중국 지도 역시 보유하고 있어 향후 스마트카 관련 해외진출시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유비벨록스가 개발중인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일루미너스(Illuminus)는 팅크웨어의 단말기 설계·제조 노하우를 공유하며 단말기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스마트카 관련 하드웨어부문의 경쟁력도 강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고객만족마케팅(CRM)서비스로 진화되는 근거리무선통신(NFC)사업상 팅크웨어의 위치기반 서비스(LBS)는 유비벨록스의 NFC존 CRM성격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팅크웨어의 네비게이션사업도 이전 전후시장(After Market)에서 벗어나 신규차량 출고때 차량에 기본 탑재되는 '전방시장(Before Market)'으로 진입하며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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