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영국 런던 1호점 오픈
2012-07-26 10:32:56 2012-07-26 10:33:51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CJ푸드빌은 비비고 영국 런던 1호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비고 런던 1호점은 런던의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인 옥스포드 서커스(Oxford Circus) 부근 그레이트 말보로우 스트리트(Great Marlborough Street)에 자리 잡았다.
 
유럽에 한국 외식 브랜드가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비빔밥을 주 테마로 한 비비고의 진출은 북미 지역의 미국 LA, 아시아 중국 베이징, 싱가포르에 이은 것으로 전 세계 K-Food 진출의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더하고 있다.
 
비비고의 총괄 콘셉트 디렉터이자 CJ그룹의 브랜드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노희영 고문은 "영국 런던은 고든 렘지, 제이미 올리버 등 세계적인 스타 셰프들은 물론 문화, 역사적으로도 음식에 대한 수용성과 타 국가 전파력이 강한 세계 미식의 중심 도시"라며 "K-POP, 드라마, 영화 등 한류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다양한 K-Culture 마케팅으로 비비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프리미엄 한식의 세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런던 1호점은 한식의 유니크(Unique)함과 헬시앤드프레시(Healthy&Fresh) 콘셉트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한 바앤다이닝(Bar&Dining) 형태의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로 운영된다.
 
대표 메뉴로는 스테이크 형태의 불고기, 유자소스를 곁들인 관자 요리, 문어를 넣은 청포묵 등이 있으며 현지인들의 음식 문화에 맞게 여러 가지 타파스 메뉴도 준비했다.
 
CJ푸드빌은 이번 런던점 오픈으로 미국 웨스트우드 UCLA점, 베버리힐스점, 싱가포르 래플스시티(Raffles City)점, 넥스몰(Nex Mall)점, 중국 베이징 동방신천지점 등 글로벌 6호점 오픈을 완료했으며, 올 연말까지 해외에만 총 20개 매장을 더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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