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신임 대표에 최장식 前쌍용건설 부사장 선임
2012-08-01 10:56:11 2012-08-01 10:57:1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남광토건(001260)은 1일 최장식 전 쌍용건설 부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남광토건은 "조기 경영정상화 달성을 위해 건설 부문에서 풍부한 역량과 다양한 경험, 리더쉽을 고루 갖춘 최 신임 대표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쌍용건설 재직 당시 괌 하얏트 호텔 건설 현장 업무를 직접 지휘한 바 있고 건설 현장과 마케팅 노하우를 두루 갖춘 인물이란 평가다.
 
1952년생인 최 신임 대표이사는 청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 1978년 쌍용건설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을 지냈다.
 
최 신임 대표는 "그 동안 체득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국내와 해외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남광토건을 대한민국의 건실한 중견 건설사로 다시 세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광토건은 최근 460억원 규모의 채권단 추가 자금 지원을 이끌어내고 공공기관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적극적인 체질개선을 실시하며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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