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뉴욕증시, 소폭 상승 출발..다우존스 0.16%↑
2012-09-25 23:12:10 2012-09-25 23:13:31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뉴욕증시가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가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25일(현지시간) 오전 10시8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16% 상승한 1만3579.44에 거래중이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4% 상승한 1458.95, 나스닥지수는 0.11% 상승한 3164.25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트래블러스가 전일 대비 1.08% 상승한 69.16달러에,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0.99% 상승한 9.19달러에 거래되는 등 주로 내수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캐터필러는 전일 대비 2.53% 하락한 88.57달러에,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는 0.79% 하락한 79.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 20개 도시의 S&P 케이스쉴러 지수는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1년간 1.2%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05%를 상회, 201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한달간 60.6에서 63.2로 증가해 역시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나타났다.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은 부채 위기 발생에 대한 유럽 정상들의 충돌과 중국·독일의 경기후퇴 심화로 인해 7주간 하향곡선을 그려왔다.
 
올해 S&P 지수는 소비자 신뢰지수 상승과 가계 소비 증가,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시장 추정치보다 나은 16%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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