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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당선 소식에 野 "축하"..정권교체 기대감↑
민주·진보정의 축하 메시지 담긴 브리핑
2012-11-07 15:04:51 2012-11-07 15:06:33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7일 야권은 축하와 함께 한국 대선에서의 기대감이 반영된 입장을 밝혔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아름답고 성숙한 민주주의의 축제를 전세계에 선사한 미국 국민들께도 축하를 드린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에 미국 민주당의 재집권으로 이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결정적 기회가 왔다"면서 "미국에서 민주당 정부가 재선한 데 이어 12월 대한민국 대통령선거에서도 민주당 문재인 평화정권이 들어서서 한반도 평화 정착에 큰 줄기가 잡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반드시 정권교체에 성공하고 한반도에 평화협력의 시대를 새롭게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원석 진보정의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한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대한민국에 새로운 정권과 협력하여 한반도 평화을 위해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또한 오바마 대통령에게 "더불어 대한민국 국민이 고통 받는 한미FTA를 폐기하는데 동의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오바마의 당선이 대한민국 대선에서 민주진보의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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