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점진적 모멘텀 회복 기대..'매수'-교보證
2013-02-13 08:33:18 2013-02-13 08:35:37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교보증권은 13일 솔브레인(036830)에 대해 실적 둔화 가능성 등으로 인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2분기부터는 주가 상승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은 최근 들어 몇 가지 우려로 인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요 리스크로는 실적 둔화 가능성과 2차전지 전해액·씬글라스(Thin Glass) 경쟁 신화 우려감을 들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솔브레인의 올해 1분기는 주요 제품의 판매 감소와 단가 인하 등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최근의 조정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강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과 이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최 연구원은 “올 2분기부터는 갤럭시S4 출시, 고객사 폴리머 전지용 전해액 승인 완료 그리고 태블릿 신제품 확판에 따른 영향으로 2차 전지 전해액 및 씬글라스 등에서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결국 주가 모멘텀은 회복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솔브레인의 주요 변화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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