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대신證
2013-07-03 08:18:37 2013-07-03 08:21:42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대신증권은 3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예상치 못한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박기범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채택국제회계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8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32.9%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440억원을 크게 상회한다"고 진단했다.
 
시큐리티 솔루션(SS)과 반도체 장비부문의 제품 믹스 개선, 환율 효과로 외형 증가 대비 마진율 개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두 연구원은 "4분기 이후에는 신제품인 고속칩 마운터가 삼성전자(005930)의 베트남 신규 공장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과 이익 상향도 상존한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전통적으로 4분기에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이익 감소하는 특성을 보였왔다"며 "올 하반기에 SS·반도체 장비·에너지장비 부문의 수출 증가가 확대되면서 견조한 이익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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