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美 홀텍과 132억 규모 공급계약
"美 홀텍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수주확대 발판"
2013-08-05 14:50:14 2013-08-05 14:53:38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세원셀론텍(091090)(대표이사 장정호)은 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술기업인 미국의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 이하 홀텍)과 132억8000만원 규모의 발전플랜트 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4.6%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4년 11월 15일까지다.
 
이번 공급계약을 맺은 발전플랜트 기기는 급수 가열기(Feed Water Heater)로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제다(Jeddah) 남부지역에 건설되는 초대형 화력발전소(Jeddah South Thermal Power Plant) 건설공사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사우디 전력공사(SEC, Saudi Electricity Company)가 시행하는 이 공사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발전시설 중장기 확충사업의 하나로, 총 발전용량은 사우디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5%(2,640MW)에 달하며, 200만명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대규모다.
 
김평호 영업부문 상무는 "산업화와 인구증가에 따른 전세계 전력수요의 급증세와 노후 발전설비 교체 수요의 증가세 등을 바탕으로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발주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홀텍과의 신뢰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홀텍이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포함한 국내외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발전플랜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라며 "석유화학과 오일·가스 분야의 기존사업 등 경쟁우위품목과 발전플랜트 분야에서 하반기 수주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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