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소송 종결에 관심..목표가 '↑'-교보證
2013-09-09 08:29:17 2013-09-09 08:32:55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교보증권은 9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실적 둔화 보다 소송 종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5만9000원에서 6만6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항소심 판결 임박에 따른 소송금액 감액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인더 주가는 지난 2011년 9월 아라미드 소송 패소 이래 하락 추세가 이어졌고,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서 최근 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손 연구원은 "항소심 판결내용은 알 수 없으나 부정적인 판결에 따른 주가 급락분 보다 긍적적인 판결시 소송 감액 및 소송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주가 급등분이 크다"고 덧붙였다.
 
실적은 둔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코오롱인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0.9% 줄어든 607억원이 될 것"이라며 "성수기 진입에 따른 화학·필름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업체 파업에 따른 산자 수익의 정체,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패션의 수익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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