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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카레 시장점유율 20% 돌파
2013-11-04 09:39:53 2013-11-04 09:43:47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대상(001680) 청정원이 인스턴트 카레 시장에 진출한 지 4년 만에 처음으로 점유율 20%대를 돌파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지난 8월 판매금액 기준으로 집계한 점유율 조사에서 청정원의 '카레여왕'이 21.2%를 차지했다.
 
이 기간 오뚜기(007310)는 70.1%의 시장점유율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청정원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익숙한 전통의 경쟁 제품과 승부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로 만족시켜야 한다고 확신했다"며 "이에 따라 처음부터 재료를 달리한 프리미엄 카레만을 공략해 이같은 성과를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청정원 '카레여왕'은 보통 카레에서 걸쭉한 물성과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첨가하는 밀가루 대신 100% 우리 쌀을 첨가했다.
 
또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스튜나 수프 등의 베이스로 사용하는 '퐁드보 육수'를 사용했고, 기호에 따라 넣어 먹을 수 있는 '별첨 스파이스'도 첨부하는 등 차별화를 내세웠다.
 
이 제품은 출시 이후 1년 만에 누적판매 300만개와 함께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했고, 지난해까지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전년보다 30% 이상 성장한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150억원, 오는 2016년까지 매출 3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최대 실적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청정원 홈페이지(www.chungjungone.com)에서 '여왕의 휴식' 구매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정원 '카레여왕'. (사진제공=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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