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美 QE 축소 우려 재부각..'하락'
2013-12-05 09:32:42 2013-12-05 09:36:27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5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해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46.73엔(0.30%) 내린 1만5361.21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들이 호전된 모습을 보이며 양적완화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이다.
 
11월 미국의 민간고용 지표와 무역수지 적자는 호조를 보이며 미국 경기 회복을 뒷받침했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베이지북이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 역시 양적완화 출구전략 우려를 키웠다.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킴벌리 마틴 뱅크오브뉴질랜드 스트래지스트는 "경제 지표들이 양적완화 출구전략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면서 좋은 소식이 나쁜 소식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화 역시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9시1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8% 하락(엔화 가치 상승)한 102.38엔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다이호건설(0.55%),니시마쓰건설(0.64%) 등 건설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니콘(0.36%), 닌텐도(0.08%)등 기술주와 닛산(-1.31%), 미쓰비시자동차(-0.72%) 등 자동차주는 약세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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