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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보호에 사운드까지..베가 시크릿 업 '순항'
2013-12-30 11:23:27 2013-12-30 11:27:34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이 듣는 즐거움을 앞세워 순항하고 있다.
 
팬택은 지난 10일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 업이 출시 이후 10일간 약 10만대를 판매하며 ‘베가 시크릿 노트’의 인기를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전했다.
 
시크릿 업은 앞서 호평을 받았던 베가 시크릿 노트의 사생활보호 기능을 계승하면서 사운드 기능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무엇보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사운드 케이스'와 압도적으로 정교해진 '음질 성능'이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요인으로 다가섰다는 분석이다.  
 
◇팬택의 사운드 특화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 업'(사진=팬택)
 
팬택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사운드 케이스는 음량을 증폭시킨다. 특히 내장된 진동형 스피커를 통해 접촉하는 물체에 따라 음색이 달라진다.
 
내부 공간이 충분한 물체와 접촉하면 콘서트홀에서와 같은 웅장한 사운드를 내고, 금속 소재의 물체와 닿으면 날카로우면서도 청명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매개체 역할을 하는 이 울림통은 종이컵·박스·창틀·선반·주방용기 등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실내나 야외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듣기 위해 별도의 스피커나 음향 장치를 구비해야 될 필요가 없어졌다.
 
베가 시크릿 업은 무손실 음원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재생을 지원한다. FLAC 음원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손실 없는 원본 오디오를 감상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호 대 노이즈(SNR) 성능을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음원을 구성하는 모든 악기의 소리가 빠짐없이 들리도록 했다. 
 
이응준 팬택 상품기획실장(상무)는 "스마트폰으로 음원을 듣는 사용자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음악 감상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했다"며 "시크릿 기능과 사운드 기능을 보완해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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