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태국 PPC와 우드펠릿사업 공동추진 MOU 체결
2014-06-03 15:27:14 2014-06-03 15:31:39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라(014790)가 태국의 바이오매스사업 전문투자회사인 Power Pellet(PPC)와 우드펠릿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라는 지난 2일 정몽원 회장과 최병수 사장, 차야딧 후탄우와트라 PPC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잠실 본사 대회의실에서 우드펠릿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한라와 PPC가 공동으로 현지 우드칩 제조사 인수와 우드펠릿 사업(년간 10만톤 제조·유통)을 추진하기 위한 J/V(합작투자)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PPC가 향후 태국 내에서 제조·생산할 계획인 우드펠릿 물량에 대해 한라가 연간 최대 50만톤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한라는 PCC와의 J/V(합작투자)를 통해 와라왓 튠냐폴社를 인수하여 바이오에너지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2월 태국 우드칩 제조사인 와라왓 튠냐폴과 연산 24만톤 규모의 펄프용 우드칩 생산시설 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라 관계자는 “가산 하이힐 매각, 파주·김포·영종도 등 미분양 해소 등으로 유동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코트디브아르 시프렐Ⅳ 발전소, 아제르바이젠 아제르수 신사옥,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 도로 수주 등 'Going Global'도 탄력을 받고 있다.
 
◇한라, PPC 우드펠릿사업 공동추진 MOU(사진제공=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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