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제여자야구대회 개최..세계 7개국 150여명 참가
2014-07-21 11:00:00 2014-07-21 11:00:00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LG전자(066570)가 국내 최초로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다.
 
LG전자는 21일 여자야구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이천 ‘LG챔피언스 파크’에서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현재 여자 야구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국제야구대회는 2개가 전부다.
 
이번 대회는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LG전자가 한국여자야구연맹, 국제야구연맹 등과 협의해 신설했다. 선수들은 개막 전날인 다음달 21일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의 경기를 관람하고 각국 팀 대표선수들은 단체 시구에 나선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2개팀과 미국, 호주, 인도 등 7개국 8개팀의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LG전자는 참가국 중 인도팀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참가 경비를 후원한다.
 
박석원 LG전자 부사장은 “세계 여자야구 발전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여자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다음달 열리는 ‘LG배 국제여자야구대회’를 앞둔 한국대표팀 사진(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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