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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남대문 시장 노후화 된 곳 리모델링하겠다"
2015-01-19 20:20:44 2015-01-19 20:20:44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역 고가공원화에 반대하는 남대문 시장 상인들에게 남대문 시장 리모델링을 제안했다.
 
19일 KBS 1TV ‘박상범의 시사진단’에 출연한 박 시장은 그가 추진하는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을 남대문 시장 상인들이 반대하는 것에 대해 "소통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이어 "고가공원이 남산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하면 지역경제에 도움되고 광관명소가 될 것"이라며 "남대문 시장은 노후환 된 곳을 리모델링해서 잘 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삼성동 한전부지에 대해 박 시장은 "서울이 미래에 가장 선진적 도시가 되는데 핵심 장소다"라며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개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잠실 스포츠 콤플렉스까지 세계적인 마이스 단지를 만들어 전람회, 엑스포가 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하기관 인사 논란에 대해서는 "조건을 검토하고 과거 경력을 판단해서 적임자를 임명했다. 인사를 잘못하면 일이 제대로 안되고 책임은 나에게 온다"며 낙하산 논란을 부정했다.
 
또 "뭐든지 대선으로 연결한다. 그것 때문에 손해가 많다. 시장 역할을 잘해야 하는데 그것과 연결해서 공격하는 사람이 많다"고 대선 후보로 지목되는 것에 불편함을 나타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KBS 1TV '박상범의 시사진단'에 출연했다.(캡쳐=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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