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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경영진, 日히로시마 사고현장 찾아
2015-04-16 19:17:46 2015-04-16 19:17:46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경영진이 일본 히로시마공항 착륙사고가 발생한 사고 현장을 찾았다.
 
16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따르면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야마무라 아키요시(Yamamura Akiyoshi) 안전보안실장은 이날 일본 히로시마를 급히 찾았다. 
 
김 사장은 주히로시마총영사관, 히로시마공항, 한일사고조사위원회, 히로시마현청사 등 유관기관을 방문, 사고와 공항 폐쇄로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또 사고 수습을 위해 파견된 직원들을 격려하고 피해를 입은 탑승객들에 대한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히로시마에 도착한 야마무라 부사장은 일본 언론과 만나 이번 사고에 대해 승객, 가족, 일본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일본국교성, 히로시마공항당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태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야마무라 부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사고 발생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향후 안전관리감독을 강화해 항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소속 OZ162편 여객기는 지난 14일 오후 6시34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5분 히로시마공항에 착륙하던 과정에서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수천 금호아시아나 사장이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긴급안전점검회의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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