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해외주식형펀드 7일째 순유출
2009-08-22 16:00:5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국내주식형펀드에 이어 해외주식형펀드에서 자금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0일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해외주식형펀드는 259억원 순유출됐다.
 
이는 지난 12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자금유출이 지속된 것이며 그 규모도 1428억원에 이른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올 상반기만해도 중국펀드 중심으로 자금유입을 지속해왔으나 최근 들어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마켓펀드에서 자금유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펀드별로는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와'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A(주식)'에서 각각 38억원, 30억원 빠져나갔으며 이어 '신한BNPP봉쥬르차이나펀드'시리즈에서 50억원 가량 감소하는 등 브릭스지역에 투자하는 펀드에서 자금유출이 두드러졌다.
 
한편, 이날 국내주식형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361억원 빠져나가며 이틀째 자금감소세를 지속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8276억원, 채권형펀드는 573억원 순유출되면서 전체펀드는 77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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