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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기관장 회의 개최해 노동개혁 추진방안 논의
이기권 장관, 취업규칙·공정인사 지침 현장실천 등 주문
2016-03-18 10:16:07 2016-03-18 10:16:07
[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고용노동부는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장과 본부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하는 전국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GE(General Electric)가 다우존스 편입 이후 120년간 유지되며 최고(最古)의 기업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10%의 ‘Warrior class’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고용부 전 직원이 솔선·배려·몰입으로 무장한 ‘국민일자리 행복을 위한 Warrior class’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용부 간부들의 역할로 노동개혁 분위기 지속·확산과 취업규칙·공정인사 지침의 현장 정착, 비정규직 차별과 열정페이에 대한 근로감독 강화, 실효성 있는 일자리정책 시행 등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본부·지방이 함께 현장 중심의 노동개혁 실천 활동을 강화해 노동개혁 핵심 과제들이 현장에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노동개혁 현장실천 확산,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지방관서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을 나누고, 향후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자동차업종 CEO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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