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효과, 가전제품 소비도 늘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 5~8일 매출 전년비 52% 증가
2016-05-09 14:59:59 2016-05-09 14:59:59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임시공휴일 효과에 가전제품 소비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 따르면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가 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2% 신장했다. 임시공휴일의 목적 중 하나였던 내수활성화가 가전제품 시장에서도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소형가전 특화 사후면세점 '전자랜드 쿡앤킹'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하며 중국인 관광객들의 구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LED TV로 집계됐으며, 뒤를 이어 2위 청소기, 3위 선풍기, 4위 밥솥, 5위 믹서기 순으로 조사됐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 관계자는 "임시공휴일에 멀리 떠나지 못한 고객들이 평소 필요하던 가전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휴기간동안 전자랜드프라이스킹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모습. (사진제공=전자랜드프라이스킹)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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