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새해 맞아 금연·다이어트 등 '결심상품' 인기 급증
금연, 어학 등 관련상품 평소보다 30~50% 판매량↑
2010-01-04 17:12:4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새해를 맞아 금연, 다이어트, 어학 등 마음먹은 새로운 결심의 실천을 돕는 '결심 상품'들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GS샵(대표 허태수, www.gsshop.com)은 지난 1일과 2일 밤 '식약청 승인 전자금연보조제 상떼본'을 방송해 각각 1500세트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두시간 동안 팔린 금액은 6억원으로, 평소 판매량보다 50% 신장한 수치다.
 
건강 관련 상품도 매출이 폭증했다.
 
2일 오전에 방송된 '코오롱 액티브 등산화'와 '코오롱 겨울 등산의류 4종'은 각각 3200켤레와 2500세트가 판매돼, 이전 방송에 비해 매출이 각각 40%와 30% 증가했다.
 
어학 학습기 매출도 크게 늘었다.
 
3일 오전 방송된 '메가스터디 학습기'는 평균보다 50% 증가한 3억원어치나 팔렸다.
 
이 제품의 평소 구매층은 자녀를 둔 30~40대 주부지만, 이날은 30~40대의 남성들이 전체 구매고객의 40% 가까이를 차지했다.
 
손나희 GS샵 MD는 "영어공부를 새해목표로 세운 직장인 남성들이 자기개발 용도로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GS샵은 오는 24일까지 '새해 결심 막강 베스트 10! GS샵이 도와드립니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전자금연보조기, 접이식 사이클, 등산의류, 어학학습기 등 신년 결심의 실천을 돕는 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해당 상품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상품 구매금액을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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