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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가전 스메그, 작년 소형가전 매출 51% 신장
2018-02-01 10:16:29 2018-02-01 10:16:29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이태리 스타일 가전 스메그(SMEG)코리아는 지난해 토스터, 전기포트, 믹서기(블렌더), 반죽기 등 소형가전 4종의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51% 이상 신장했다고 1일 밝혔다.
 
스메그는 현재 국내에서 토스터, 전기포트, 믹서기(블렌더), 반죽기(스탠드믹서), 반자동 커피머신, 착즙기 등 총 6종의 소형가전을 판매하고 있다. 스메그코리아는 테크놀로지 중심의 국내 가전 시장에서 가전을 하나의 인테리어 제품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디자인 차별화 전략으로 젊은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높은 판매고를 달성하고 있다. 스메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한 커피머신과 착즙기를 제외한 소형가전 4종 중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은 제품은 반죽기와 믹서기였으며, 전기포트, 토스터 순으로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스메그코리아는 국내 판매 호조로 이탈리아 본사와 협업해 전기포트와 반자동 커피머신 등을 한국의 전력 기준에 맞게 제작해 성능과 내구성을 향상시킨 제품을 출시한 것이 매출 신장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스메그코리아는 향후 국내에 출시하는 모든 제품을 한국형 제품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 고객만을 위해 한국의 주거환경이나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과 반자동 커피머신, 반죽기 등 스메그의 프리미엄 소형가전 구매 고객만을 위한 무료 출장서비스 등을 실시하는 등 사후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스메그코리아 관계자는 "소형가전 분야에서 해외 프리미엄 가전의 점유율이 높아짐에 따라 스메그도 소형가전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스메그코리아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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