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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소설·동화 공모전 접수…6월7일까지
2018-04-16 09:38:16 2018-04-16 09:38:1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교보문고가 오는 6월7일까지 '제6회 스토리공모전' 접수를 받는다. 기성 작가 뿐 아니라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6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작가에게는 꿈을, 스토리에는 날개를'이란 슬로건으로 열린다. SBS 더스토리웍스, 안전가옥,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SM C&C, 롯데엔터테인먼트, 투유드림, 홍당무, 월간 그래픽노블,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이 후원한다.
 
응모 부문은 소설(단편·중장편)과 동화로, 기성작가를 포함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2인 이상의 공동창작도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6월7일까지이며 '교보문고 스토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신청서와 원고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분량은 A4용지 기준으로 소설 단편 12~40매, 소설 중장편 50매 이상이며, 동화는 30~50매이다. 1인당 출품하는 작품 수의 제한은 없지만 수상은 한 작품만 가능하다.
 
심사는 예심과 본심, 최종심으로 나눠 진행되며 소설 부문은 독자투표도 심사에 포함된다. 심사위원은 작가, 편집자, 평론가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활동하는 현직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최종 수상작은 9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스토리공모전의 총 상금은 5600만원이다. 대상(1명)에 2500만원, 우수상(중장편·3명) 각 500만원, 우수상(단편·5명) 각 200만원, 동화부문 우수상 (창작·2명) 각 30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에게는 상금과 함께 종이책 출판, 자문위원 멘토링, 교보문고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은 지난 5년간 37명 이상의 역량 있는 신인 작가를 배출했다. 4회 대상 수상작인 '시프트'는 출간 직후 한국소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부산국제영화제 '북투필름'에 선정되기도 했다. 2회 우수상 수상작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드라마로 제작이 결정되기도 했다.
 
박동옥 교보문고 스토리사업팀장은 "지금은 스토리의 시대로, 우리가 매일 접하는 모든 미디어와 콘텐츠의 중심에는 언제나 스토리가 있다"며 "현 시대의 감성에 맞는 차별화된 주제와 아이디어가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상품화를 통해 스토리에 날개를 달아주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포스터. 사진/교보문고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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