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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이달부터 SM3 최대 115만원 가격인하
시장경쟁력 확대 목적…PE 트림 1470만원에 판매
2018-06-03 15:05:39 2018-06-03 15:05:39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3일 준중형 대표 모델인 SM3에 대한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차량가격을 최대 115만원까지 인하한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은 SM3의 가격을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트림별로 최저 75만원에서 최대 115만원까지 내려 가성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최상위 트림인 RE는 기존 2040만원에서 75만원 내린 1965만원에 판매된다. LE 트림은 115만원 할인된 1795만원, SE 트림은 85만원 낮아진 1665만원으로 책정됐다. 기본형인 PE 트림은 100만원 인하한 1470만원으로 판매되는데, 이는 국내 경차 및 소형차 최상위 트림과 동일한 수준이다.
 
르노삼성은 이달부터 SM3의 가격을 75만~115만원 인하한다. 사진/르노삼성
 
신문철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상무는 "SM3는 수준 높은 상품성과 가치로 지난 16년 동안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유일무이한 경차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판매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M3는 2002년 출시돼 현재까지 약 40만대 판매된 르노삼성 대표 모델 중 하나이며, 국내 준중형 시장을 대표하는 패밀리카로 입지를 다졌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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