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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현대차 코나, 북미 올해의 차 선정
2019-01-15 07:02:17 2019-01-15 07:02:17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제네시스 'G70'와 현대자동차 '코나'가 나란히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G70가 승용 부문에서, 코나는 유틸리티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뽑혔다고 밝혔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들 중 승용차, 트럭 및 유틸리티 등 총 3개 부문의 최종 후보를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2015년까지 승용차와 트럭 등 2개 부문으로 발표했지만 최근 SUV의 급속한 성장 추세를 반영해 2016년부터 유틸리티가 추가됐다. 
 
2019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에서는 G70를 비롯해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 등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G70가 수상했다. 
 
제네시스 G70가 승용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사진/현대차
 
G70는 ▲기품있고 강인함이 느껴지는 외관 ▲품격과 기능성을 갖춘 실내 ▲소프트 터치로 마감된 소재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고급스러운 컬러 등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G70는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미국 모터트렌드의 '2019 올해의 차'에도 선정됐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장(부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와 제품은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 사고방식, 욕구와 완벽히 일치해야 한다"면서 "북미 올해의 차 선정단이 G70의 디자인과 개발자의 의도를 경험하고 살펴본 점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유틸리티 부문에는 코나를 비롯해 아큐라 RDX, 재규어 I-PACE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코나는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차세대 SUV 디자인 ▲운전자를 배려해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한 실내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 ▲첨단 주행 안전기술 적용 등이 호평을 받았다. 
 
코나는 현대차가 지난 2017년 6월 최초로 공개했고 지난해 2월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중이다. 지난해 4월 2018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기자인 분야 본상, 지난해 '2018 IDEA 디자인상' 자동차 운송부문 은상 등 각종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는 현대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면서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 받아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코나는 유탈리티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사진/현대차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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