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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2년 만에 클럽 공연…'진솔한 밴드 사운드' 구현
8월9일~9월1일 총 12차례 장기 공연
2019-06-18 10:18:37 2019-06-18 10:18:3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모던록 밴드 넬(NELL)이 2년 만에 장기 클럽 콘서트를 갖는다.
 
18일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은 4주간 장기 클럽 공연 '넬 클럽 콘서트 2019(NELL CLUB CONCERT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는 8월9일부터 9월1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서 열린다.
 
클럽 콘서트는 지난 2017년 '위 아(WE ARE)' 이후 2년 만이다. 스페이스보헤미안은 "기존 체육관이나 큰 규모의 극장에서 만나던 공연과는 다를 것"이라며 "클럽이라는 작은 공간이기에 더욱 진솔한 밴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지난 클럽 공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구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밴드는 단독 공연 '콰이어트 옛 라우드(QUIET yet LOUD)'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발표된지 16년 된 곡부터 2~3년 남짓된 곡들까지, 밴드는 세월의 흔적이 켜켜히 묻은 곡들을 추리고 골랐다. 잔잔하고 느린 템포로 새롭게 편곡해 노래했다. 스페이스보헤미안은 "4월 공연에서 색다른 편곡과 영상미를 보여줬다면 이번 클럽 공연에서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섬세한 라이브 무대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콘서트 티켓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하나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밴드 넬. 사진/스페이스보헤미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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