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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월 누계 주택 거래량, 전년대비 43.5% 감소
8월 거래량 1만3514건, 전년대비 0.5%↓
2019-09-19 11:00:00 2019-09-19 11:08:12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올해 8월까지 집계된 서울 주택매매 거래량이 전년동기 대비 4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9·13 대책 이후 꾸준히 감소한 주택 거래량이 좀처럼 살아나질 못하는 모습이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월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 거래량은 총 1만3514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기준 8월 누계 거래량은 6만5986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3.5%, 5년 평균 대비 47.7% 각각 감소했다.
 
전국 기준 8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0.9% 증가했고, 5년 평균 대비 22.9% 감소했다. 또 8월 누계 매매거래량 44만796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1.0%, 5년 평균 대비 32.6% 각각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3만529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8.6% 감소했고, 지방은 3만1216건으로 14.2% 증가했다. 8월 누계 기준으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21만214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1.1% 감소, 지방은 23만5818건으로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전국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4만5497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6.1%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거래량은 2만1009건으로 8.9% 감소했다.
 
8월 누계 기준으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28만807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2.1%, 아파트 외 거래량은 15만9893건으로 18.9% 감소했다.
 
8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확정일자 기준 15만9099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6%, 5년 평균 대비 14.8% 증가했다. 8월 누계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31만5929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6.5%, 5년 평균 대비 15.3% 각각 증가했다.
 
 
8월 지역별 거래량 및 증감률(단위: 건).표/국토교통부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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