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1만대 기록
누적 판매 4만5020대
2026-06-04 11:00:40 2026-06-04 11:00:40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테슬라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3개월 연속 월간 1만대 판매 기록을 세우며 독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Y. (사진=테슬라)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5월 한 달간 국내에서 총 1만866대를 팔아 수입차 브랜드 월간 점유율 36.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 BMW(6555대)와 3위 메르세데스-벤츠(3553대)를 큰 격차로 앞질렀습니다.
 
테슬라가 월 판매 1만대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이 처음이었습니다. 이후 4월 1만3190대에 이어 5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이 기록을 유지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의 판도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테슬라의 누적 판매량은 4만5020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2835대) 대비 250.8% 급증한 수치로, 전체 수입차 판매량(14만5973대)의 30.8%에 해당합니다. 올해 국내에서 등록된 수입차 3대 중 1대가 테슬라였던 셈입니다. 같은 기간 BMW는 3만2581대, 벤츠는 2만4211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가솔린 차종 가운데 판매 1위는 아우디 A6 40 TFSI(310대)가 차지했습니다. 지난 4월 부분 변경 모델 출시 이후 신차 효과가 본격화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아우디는 A6를 앞세워 5월 한 달 1509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도 두드러졌습니다. 5월 한 달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1만4520대로 전체 수입차의 48.6%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52.3% 늘었습니다. 올 1~5월 누적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6만4337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6.2% 급증했습니다. 테슬라의 공격적인 판매 확대가 수입 전기차 시장 전반의 성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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