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포용금융 확대 위해 2000억원 출연
‘5년간 5조원 사회 기여’ 후속 조치
금융취약계층·자영업자 4만명 지원
2026-07-16 16:01:10 2026-07-16 16:01:1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삼성이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00억원을 출연합니다. 지난 5월 발표한 ‘5년간 5조원 사회 기여 확대’계획의 후속 조치로, 금융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 지원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함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삼성은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삼성미소금융재단에 총 2000억원을 출연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005930)가 1500억원을 부담하고, 삼성생명(032830)·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금융 관계사가 500억원을 공동 출연합니다. 
 
포용금융이란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고금리 부담경감과 채무조정을 통해 연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금융 접근성 확대와 금융교육 강화 등을 통해 사회 통합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삼성미소금융재단은 이번 출연금을 활용해 금융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에게 사업운영자금과 창업자금, 긴급생계자금 등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출금리는 연 4.5% 이하로 운영되며, 약 4만명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출연은 지난 5월 노사 임금·단체협약 타결 직후 발표한 5년간 5조원 사회 기여 확대 계획의 후속 조치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통해 구매 금액의 20%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삶을 뒷받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포용금융의 가치를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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