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진에어(272450)가 통합 LCC 출범을 약 4개월 앞두고 수장 공백에 직면했습니다.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지난 3일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진에어는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할 때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박 대표의 물러남은 2022년 3월 대표 취임 후 약 4년 8개월 만입니다.
에어부산(298690)·에어서울과의 통합 출범을 약 4개월 앞둔 시점이라 갑작스러운 수장 공백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박 대표는 대한항공 로스앤젤레스여객지점장과 구주지역본부장 등을 거친 뒤 2022년 3월부터 진에어 대표를 맡아왔으며, 임기는 2028년 3월까지 남아 있었습니다.
진에어는 모회사인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통합에 따라 에어서울·에어부산을 흡수합병하고 내년 3월17일 ‘통합 진에어’로 출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을 승인하고,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과 국토교통부 합병 인가 등 관계 당국의 인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박 대표는 올해 1월 창립 18주년 기념행사에서 “2026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라며 “통합 LCC 출범을 잘 준비하고 아시아 최고의 LCC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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