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화장품 브랜드 '더샘(www.thesaemcosmetic.com)'은 올해 홍콩과 베트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
더샘은 지난 9일 홍콩의 종합쇼핑몰 'iSquare mall'에 해외 첫 공식 매장 홍콩 1호점을 정식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에서 버라이어티 숍과 홈쇼핑에 진출한 바 있지만 해외에 정식 매장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
쇼핑몰 'iSquare mall'은 홍콩의 번화가이자 아시아 최대 상권인 침사추이에 위치해 소비자 접근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매출뿐 아니라 아시아 소비자 반응을 테스트할 수 있어 글로벌 안테나 숍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더샘은 또 홍콩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1호점, 2호점을 개점했다.
더샘측은 베트남 매장도 접근성이 높아 도심 방문 고객 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2호점이 입점한 하노이 지역은 대학가인 동시에 쇼핑상점과 오피스 건물이 밀집해 있어 대학생과 직장인 등 다양한 해외 고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용준 더샘 대표는 "더샘은 50년 역사의 한국화장품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이 결집된 브랜드로서, 우수한 품질력과 차별화된 컨셉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해외 현지 고객들의 구매 성향과 판매 전략의 현지화를 통해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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