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하루 이용객 개항이후 첫 14만명 돌파
관계자 "성수기 기간 중 3시간 전 공항 도착해야 여유로워"
2012-08-06 15:18:55 2012-08-06 15:20:09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최근 인천국제공항 하루 이용객이 2001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14만명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 인천공항의 하루 이용객은 14만330명(출발 6만4967명, 도착 7만5363명)으로 직전 역대 최다치인 지난 7월29일 13만7118명(출발 7만2422명, 도착 6만4696명)을 넘어섰다.
 
이는 인천공항 개항 원년인 2001년(8월5일) 최다인 7만3686명에 두배를 웃도는 기록이다.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접어들던 지난 7월15일 12만5891명(출발 6만2806명, 도착 6만3085명)을 기록, 직전 최다치인 지난해 8월15일 12만1974명(출발 5만7183명, 도착 6만4791명)을 넘어섰다.
 
이후 지난달 29일에는 사상 최다인 7만335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빠져나가는 등 하루 동안 13만7118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이어 지난 5일에는 해외로 빠져나간 인원이 되돌아오면서 국제선 도착 인원이 역대 최다인 7만3646명을 기록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성수기 기간 중 항공기 출발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출국수속을 마치고 쇼핑과 편의시설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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