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신한카드, i-사랑카드 업무제휴 협약
2009-02-11 12:00:00 2009-02-11 20:37:0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전재희 장관과 이재우 신한카드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i-사랑카드 사업'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i-사랑카드’란 영유아를 둔 부모에게 지원되는 보육전자이용권으로, 어린이집에서 이 전자카드로 결제해 사용할 수 있다.
 
전 장관은 "그동안의 보육시설 지원방식에서 탈피해 보육서비스이용권을 부모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신한카드-LG CNS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i-사랑카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된 후 기술협상을 통해 지난 1월 최종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오는 2011년 말까지 i-사랑카드 사업수행과 보육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전담하게 된다.
 
협약 체결식에서 신한카드사는 어린이의 카드 결제단말기 무상보급, 업계 최저의 결제 수수료 적용, 보육통합정보시스템 구축과 보육발전 기금 출연 등을 통해 보육정책 기반 조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i-사랑카드 일반신용판매금액의 일부는 보육발전 기금으로 출연해 보육시설 안전사고 예방, 다문화가정 자녀 보육 지원 등 보육분야 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i-사랑카드는 영유아(취학전 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소득수준 등에 따라 지원하며, 전국의 110만 영유아가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집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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