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지표혼조·美 금리인상 가능성에 약보합
2014-06-27 09:31:25 2014-06-27 09:35:37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27일 일본증시가 하락출발했다. 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제한됐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17.74엔(0.12%) 내린 1만5290.75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전 발표된 일본의 지난달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4% 증가하며 예상에 부합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소매판매도 0.4% 줄어드는데 그치며 전망치를 상회했다. 실업률도 전망치와 전월치보다 낮은 3.5%를 나타냈다.
 
하지만 같은기간 가계지출은 전년대비 8.0% 줄어들며 예상을 밑돌았다.
 
엔화 가치는 일부 지표 호조에 강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가 내년 1분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론이 다시 고개를 들며 투심을 제한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오쿠마(-2.0%)와 JT(-1.7%), 데이진(-1.5%), 미쓰이상선(-1.3%) 등이 밀리는 반면 시세이도(1.5%)와 미쓰비시전기(0.8%) 후지미디어홀딩스(0.7%) 등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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