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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2350선 약보합…코스닥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기관 1000억원 이상 매도…뉴욕증시, 영국총선·코미 전 국장 증언 앞두고 하락
2017-06-07 09:32:33 2017-06-07 09:32:33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1000억원 넘는 기관 매도에 장 초반 2350선에서 하락 중이다.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9포인트(0.39%) 내린 2359.43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059억원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이끄는 반면 개인은 616억원, 외국인은 428억원 매도우위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영국 총선과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의 미 의회 증언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28%, 0.33%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다. 운송장비(-1.51%), 기계(-1.41%), 통신업(-0.52%), 유통업(-0.48%)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61%), 의료정밀(0.43%), 전기·전자(0.30%), 비금속광물(0.29%)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하락이 우세하다. 현대모비스(012330)(-3.45%), 현대차(005380)(-1.55%), SK(003600)(-0.88%), POSCO(005490)(-0.55%) 등이 대부분 하락 중이다. 한국전력(015760)(0.35%), 삼성전자(005930)(0.81%)는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8포인트(0.13%) 내린 661.44로 6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서 상승세를 멈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 오른 1119.70원에 거래 중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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