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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뉴욕증시 급락에 약보합 출발
2018-12-21 09:15:24 2018-12-21 09:15:24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뉴욕증시 급락세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약보합 출발했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99포인트(0.39%) 하락한 2052.13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464.06포인트(1.99%) 하락한 2만2859.60에, S&P500지수는 39.54포인트(1.58%) 내린 2467.42에, 나스닥지수는 108.42포인트(1.63%) 낮아진 6528.4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18억원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하고 있고, 개인 18억원, 기관 39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25%), 철강금속(-0.84%), 전기전자(-0.83%), 증권(-0.50%), 전기가스업(-0.45%) 등이 내리고 있고, 음식료품(0.34%), 기계(0.33%), 유통업(0.18%), 비금속광물(0.09%), 의약품(0.05%)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2.50%)이 가장 크게 떨어지고 있고, NAVER(035420)(-1.97%), POSCO(005490)(-1.60%), KB금융(105560)(-1.54%), 현대차(005380)(-1.23%) 등도 하락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9%), SK하이닉스(000660)(1.37%), 셀트리온(068270)(1.34%), LG화학(051910)(0.58%)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83포인트(0.27%) 오른 669.96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108억원, 22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관은 11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켐텍(003670)(2.51%)이 가장 크게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제약(068760)(2.4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30%), 스튜디오드래곤(253450)(1.84%), 에이치엘비(028300)(1.16%) 등도 강세다. 반면 CJ ENM(035760)(-0.90%)과 파라다이스(034230)(-0.27%)는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0원(0.32%) 내린 1124.2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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