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북 '자작극' 운운 규탄…사과하고 시정해야"
김여정 '북 지뢰 부인' 담화 반박…"정전협정 위반 규탄"
2026-09-30 10:36:36 ㅣ 2026-09-30 10:36:36
김민석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강주영 기자]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30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을 겨냥해 "자작극 운운하며 부인하는 태도"라며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DMZ(비무장지대) 폭발 사건이 군사 붕괴선 남쪽의 북한 측 지뢰 매설로 밝혀지고 있다. 북한의 정전 협정 위반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북한 당국을 향해 "자작극을 운운하며 부인하는 북한 당국의 태도를 더욱 비판하고 규탄한다"며 "반드시 사과하고 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우리 군의 대응 조치를 촉구한다"며 "윤석열정부 때인 2024년 초에 시작된 북한 측의 이른바 국경화 조치에 대한 대응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다음 달 1일 국군의 날을 거론하며 이번 사고 피해 장병과 가족 등에 치료와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은 철통 같은 방위 태세와 국토수호 의지 위에 철저한 위기 관리 대응과 국군 복무 여건 개선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김여정 부장은 이날 오전에 공개된 담화를 통해 "이번 사건은 도발시기와 수법에 있어서 10여년ㅍ전 세상을 소란하게 했던 '목함지뢰 사건'을 그대로 방불케 하는 명백한 자작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주영 기자 juyo964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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