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e쿠폰 핀번호 무단 사용 포착…"긴급보안조치"
KISA에 즉시 신고 조치…"관계 기관 조사에 협조"
2026-10-30 16:36:49 ㅣ 2026-10-30 16:36:49
G마켓 CI(사진=G마켓 제공)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G마켓은 고객의 e쿠폰 핀번호가 제3자에 의해 무단으로 등록 및 사용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G마켓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며 긴급보안조치를 했습니다. 
 
30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접수된 고객 피해 중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G마켓은 "인지 즉시 외부 비인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관련 시스템에 대한 긴급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초기 피해는 크지 않으나 최근 같은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G마켓에서 구매해 보관하던 컬쳐랜드 상품권이 무단으로 사용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정확한 침해 규모와 유출 경로는 특정되지 않았습니다. 글 작성자는 당일 접속 기록이 없었는데 아침 시간대에 상품권이 이미 등록 및 사용 처리돼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G마켓은 현재 분석을 통해 원인과 영향 범위를 파악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안내 공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무단 사용 등으로 인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에게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상 조치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G마켓은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는 동시에,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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