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리그테이블)10월 DCM 왕좌 되찾은 KB…ECM은 NH, 47억 차 1위
KB증권, DCM 9242억 주관…금액·건수 모두 선두
NH투자증권, ECM 8409억…신한에 47억 앞서
미래에셋증권, IPO 1위…ECM 81%는 유상증자
2026-11-02 19:12:52 ㅣ 2026-11-02 19:12:52
이 기사는 2026년 11월 2일 19:12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송혜림 기자] 10월 자본시장 주관 경쟁에서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각 채권과 주식 부문 선두를 차지했다. KB증권은 채권자본시장(DCM)에서 9242억원을 주관하며 금액과 건수 모두 1위에 올라 한 달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주식자본시장(ECM)에서는 NH투자증권(005940)이 유상증자 공동 1위인 신한투자증권을 기업공개(IPO) 실적으로 앞서며 47억원 차이로 선두에 올랐다. IPO 부문에서는 미래에셋증권(037620)이 전체 주관액의 30.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KB 9242억 1위…상위 5개사 주관 비중 70.6%
 
 
2일 <IB토마토> 집계에 따르면 10월(10월1일~10월31일) DCM 총 주관액은 3조 6500억원이다. KB증권은 9241억 6667만원을 주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주관 건수는 18건으로, 금액과 건수 모두 선두에 올랐다. 2위는 NH투자증권으로 5157억 5000만원(13건)을 책임졌다. 3위는 한국투자증권(4809억 1667만원·11건), 4위는 신한투자증권(3828억 3333만원·9건), 5위는 하나증권(2727억 5000만원·4건)이다.
 
6위는 키움증권(039490)으로 2547억 5000만원을 주관했다. 7위는 삼성증권(016360)(2426억 6667만원), 8위는 한양증권(001750)(2000억원)이다. 이어 SK증권(001510)(1250억원), 미래에셋증권(1180억원), 대신증권(003540)(616억 6667만원), DB(012030)증권(500억원), 현대차증권(001500)(21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KB증권은 전체 DCM 주관액의 25.3%를 차지했다. 2위 NH투자증권과의 격차는 4084억1667만원이다. 지난 9월 NH투자증권에 이어 2위였던 KB증권은 한 달 만에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투자증권도 전월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상위 5개사의 합산 주관액은 2조5764억1667만원으로 전체의 70.6%를 차지했다. KB증권이 선두를 확보한 가운데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348억3333만원 차이로 2·3위를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상대적으로 적은 건수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4건으로 2727억 5000만원을 주관해 건당 평균 주관액이 약 682억원에 달했다. KB증권의 건당 평균 주관액은 약 513억원, NH투자증권은 약 397억원이다. 하나증권은 고려아연(010130)과 한국금융지주(071050) 등의 회사채 주관 실적을 확보하면서 전월 9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10월 DCM 총 주관액은 전월 3조 7860억원보다 1360억원 감소했다. 감소율은 3.6%다. 전체 시장 규모가 소폭 줄어든 가운데 증권사별 딜 확보 실적에 따라 상위권 순위가 바뀌었다.
 
NH, ECM 선두…신한과 유상증자 공동 1위
 
 
10월 ECM 주관실적 1위는 NH투자증권이다. 유상증자와 기업공개(IPO)를 합쳐 8409억 1400만원을 책임졌다. 2위는 신한투자증권(8362억 1400만원), 3위는 한국투자증권(6486억 1650만원)이다. 4위는 KB증권(5641억 9600만원), 5위는 미래에셋증권(1833억 7280만원)이다. 이어 삼성증권(1150억 1320만원), 대신증권(643억 9146만원), 유안타증권(508억 50만원), 하나증권(200억 2200만원), SK증권(130억원)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CM 유상증자 주관실적은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두 증권사는 각각 7994억 9400만원을 주관했다. 3위는 한국투자증권으로 5837억 9650만원을 책임졌다. 4위는 KB증권(5329억 9600만원), 5위는 유안타증권(508억 50만원)이다. 유상증자 부문 전체 주관 규모는 2조 7665억원이다.
 
ECM IPO 시장 주관실적 1위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833억 7280만원을 주관하며 선두에 올랐다. 2위는 삼성증권으로 1150억1320만원 규모를 맡았다. 한국투자증권(648억 2000만원), 대신증권(643억 9146만원), NH투자증권(414억 2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IPO 부문 전체 주관 규모는 5960억8296만원이다.
 
이에 따라 10월 ECM 시장은 유상증자와 IPO를 합쳐 총 3조 3626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유상증자가 전체의 82.3%를 차지해 IPO보다 약 4.6배 컸다.
 
10월 ECM 시장에서는 대규모 유상증자 주관 여부가 종합 순위를 갈랐다.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유상증자에서 같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IPO 실적에서 47억원 앞선 NH투자증권이 종합 1위에 올랐다. IPO 선두인 미래에셋증권은 유상증자 실적 없이 종합 5위를 기록했다.
 
송혜림 기자 divi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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