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울산시장, 취임 첫 중국 방문…해상풍력·수소 협력
5~8일 지역기업과 중산·양장 방문…밍양그룹 초청
지역기업 공급망 참여 타진…선전서 자율주행 정책조사
2026-11-03 16:05:17 ㅣ 2026-11-03 16:05:17
김상욱 울산시장 (사진=뉴스토마토)
 
[울산=뉴스토마토 하주화 기자] 김상욱 울산시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산업현장 방문 일정으로 중국을 찾습니다. 지역기업과 함께 해상풍력·친환경수소 분야의 공급망 참여와 기술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자율주행 서비스의 울산 적용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울산시는 김 시장과 지역기업 관계자 등 방문단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광둥성 중산·양장·선전시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울산을 찾은 중국 풍력기업 밍양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마련됐습니다.
 
방문단은 5일 중산시의 밍양그룹 본사에서 해상풍력과 수전해 기술개발 현황을 확인합니다. 밍양그룹은 해상풍력 터빈과 부유식 설비를 개발·제조하며, 양장 해역에서 16.6MW급 부유식 설비 ‘오션엑스’를 실증 운전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밍양그룹 경영진과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기업들은 해양구조물·기자재·수소 분야의 사업 기회를 모색합니다.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도 살펴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산업의 연계 방안을 검토합니다.
 
6일에는 양장시 해상풍력단지와 밍양그룹 생산기지를 방문합니다. 양장시는 발전단지와 터빈·부품 제조기업, 연구기관, 항만·물류 기능이 집적된 도시입니다.
 
울산시는 발전단지 조성이 지역기업의 기자재 공급과 운송·설치 사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살펴봅니다.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하는 3.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지역기업이 참여할 분야와 필요한 산업 기반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중산·양장시 관계자들과 기업지원 정책도 공유합니다.
 
조사 결과는 에너지 저장·물류 기반에 해상풍력과 수소산업을 연계하는 ‘동북아 에너지허브’ 구상에 활용합니다.
 
7일에는 선전에서 바이두 자율주행택시에 탑승하고 운영 방식과 관련 정책·제도를 살펴봅니다. 인공지능을 교통 등 시민 생활에 적용하는 ‘도심 AX NEXUS(인공지능 전환 연결거점) 울산’ 추진에 참고할 예정입니다.
 
김 시장은 “울산의 제조 역량과 항만·수소산업 기반을 해상풍력·친환경수소 분야의 새로운 수요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급망 참여와 산업협력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울산=하주화 기자 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