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日원전 태양광으로 교체한다면?
2011-03-24 08:54:5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LIG투자증권은 24일 에스에너지(095910)에 대해 일본 지진 피해로 태양광 모듈 산업의 수혜가 점쳐진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정유석 연구원은 이날 “일본 지진으로 인한 전력 피해를 전부 태양광발전소로 대체한다면 태양광모듈 비용만 21조원이 소요된다"고 분석하고 ”지진 피해로 일본 태양광발전 시장의 수요가 증가한다면 태양광모듈 업체의 수혜가 가장 빠를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일본은 지진 피해로 화력발전소 10.8GW와, 원자력발전소 9.7GW를 가동 중단했다”고 설명하고 “정지된 화력, 원자력발전소의 발전량은 태양광발전 규모로 약 120GW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스에너지의 매출액의 90% 이상이 해외 매출액”이라며 “에스에너지의 장점
은 해외 매출 중 독일 시장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0~60%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독일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동사의 경쟁력이고 태양광시장의 성장률보다 높은 성장률 기록을 기대할 수 있는 근거”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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