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엔화 약세 흐름에 '강보합'
2013-08-19 09:37:08 2013-08-19 09:40:3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9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9엔(0.15%) 상승한 1만3671.2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엔화 환율이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는 점이 증시를 견인하고 있다.
 
오전 9시35분 현재 달러대비 엔화 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0.11% 오른 97.80엔을 기록 중이다. 
 
다만 지난주 뉴욕 증시가 올들어 가장 부진한 한 주를 보낸 점이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7월의 무역수지는 1조2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의 무역적자 규모가 1조엔을 돌파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수입 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상회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2%, 수입은 1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인펙스홀딩스(1.50%), 석유자원개발(2.91%) 등 정유주와 가와사키기선(0.90%), 미쓰이상선(0.50%) 등 해운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파나소닉(0.36%), 캐논(0.16%), 닌텐도(0.16%) 등 IT주도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JFE홀딩스(-1.33%), 신일본제철(-1.01%) 등 철강주와 닛산자동차(-0.58%), 스즈키자동차(-2.17%) 등 자동차주는 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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