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하버드대생 재능기부 후원
2014-01-08 11:35:49 2014-01-08 11:39:46
◇경기도 가평군 소재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3회 날개나눔 리더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고등학생들과 하버드대학생 멘토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제3회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가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군 소재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날개나눔'팀이 주관하고,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하버드대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 및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된 날개나눔팀은 3박4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프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 혁신적 사고, 창의력 증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의와 토론 등을 통해 자신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고등학생들에게 전달한다.
 
또 니콜라스 하크니스 하버드대학교 인류학과 교수,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하버드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 등 2명의 교수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100명의 고등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신청한 전국의 1~2학년 고등학생 700여명 중 날개나눔 운영진이 직접 서류심사와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캠프는 영어와 리더십 프로그램이 융합된 형태로, 경비 전액은 한화그룹이 후원한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백소현 날개나눔 공동대표(하버드대학교 응용수학과 3학년)는 "하버드대학생들이 누린 여러 사회적 혜택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들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데에 미약하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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