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피에 배당·자사주 관심↑…대신, '주주환원 투자' 대표 증권사 정조준
2026-11-03 10:58:45 ㅣ 2026-11-03 10:58:45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코스피가 상반기 뜨거웠던 랠리를 마치고 5000~6000선을 횡보하는 움직임을 장기간 보이고 있습니다. 변동성 장세에 지친 투자자들의 시선도 자연스레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이슈로 옮겨가고 있는데요. 대신증권은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주주환원 투자' 대표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대신증권 본사 전경. (사진=대신증권)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003540)은 고배당·주주환원 투자를 차별화 된 투자 브랜드로 육성 중입니다. 28년 연속 현금배당을 이어온 것을 비롯해 직접 쌓아온 주주환원 경험이 강점입니다. 비과세 배당과 최소배당금 정책,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기업 분석의 전문성도 갖췄습니다. 대신경제연구소와 한국ESG연구소는 기업의 지배구조 평가와 의안 분석, ESG 관련 자문 등을 수행합니다. 그룹의 전문성과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주주환원 기업의 투자 기회를 찾는 셈입니다. 
 
이 같은 투자 철학을 반영한 대표 상품이 계열사인 대신자산운용의 '대신주주환원고배당펀드'입니다. 지난달 6일 출시된 이 펀드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적극적인 기업 중 저평가된 우량주를 선별합니다. 이익 대비 환원 수준과 현재 주가 대비 환원 규모를 함께 분석해 수익률을 제고합니다. 출시 일주일 만에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할 만큼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플랫폼에서도 주주환원 투자철학이 확인됩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사이보스와 크레온의 현재가 화면에서 '배당'탭을 가장 앞면에 배치한 것인데요. 고객이 개별 종목의 배당 정보와 주가를 함께 살펴보고 투자 판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주주환원은 기업이 창출한 이익을 주주와 어떻게 나누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투자 기준"이라며 "그동안 회사가 축적한 경험과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이 주주환원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정보와 상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