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북 지뢰 부상 장병 찾은 합참의장 "값진 헌신 잊지 않을 것"
헬기부대 찾아 겨울철 적 도발 대비 항공작전태세 현장점검…산불진화 지원도 당부
2026-11-03 17:14:27 ㅣ 2026-11-03 17:14:27
진영승 합참의장이 3일 육군항공사령부를 방문해 기동헬기를 점검하며 작전지도를 하고 있다.(사진=합참)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진영승 합참의장이 3일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비무장지대(DMZ) 북한 지뢰 폭발 부상장병을 찾아 위문했습니다.
 
합참은 "진 의장이 지난 9월 21일 DMZ 작전 중 안타까운 부상을 입고 입원 치료 중인 장병들을 찾아 '국가를 위한 값진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언급하고, 가족들에게 '치료와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관련된 조치를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진심어린 위로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수도병원 방문에 앞서 진 의장은 육군항공사령부 예하 항공작전부대를 방문. 동계 항공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공격·기동헬기 부대의 항공작전태세를 보고받은 진 의장은 "적의 위협 양상 변화를 고려해 도발에 대비한 즉응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적을 압도하는 월등한 기동력과 화력으로 적 도발을 억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진 의장은 "드론 및 무인기 위협에 대비한 확고한 대응태세와 방호력을 강화한 가운데 주요 공격·기동헬기 전력화를 통해 작전능력을 보강해나가야 한다"며 "최근 전쟁사례를 고려한 실전적 합동훈련을 통해 최상의 준비태세를 구비한 가운데 신속한 공중기동과 막강한 화력으로 전승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우러 진 의장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고려해 "산불발생 초기부터 즉각적인 군 진화헬기 지원을 통해 대형산불로의 확산을 방지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진 의장은 의무후송헬기인 메디온의 상시출동태세를 점점하며 "전·후방 도서벽지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항공후송을 통해 국민과 장병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아워를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합참은 "진 의장의 이번 현장점검은 합동성 기반 항공작전능력을 강화하고 동계작전 및 재난·응급지원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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